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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라와 ArcLight의 합병 (ACTC를 조심해야하는 이유, 코로나와 미 지방정부의 재정적 위협)

경제와 재테크 공부방/투자경험

by 고래🐋 2021. 2. 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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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주식 공부  

 

프로테라-ACTC의 합병와 스펙상장


 

 

프로테라 Prottera

 

 프로테라는 콜로라도주 골든에 있는 dale hill에 의해 2004년 1월에 설립된 미국 전기버스 제조 회사이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기버스 제조업체로 한 번 충전으로 1772㎞를 주행하는 버스를 공개하였다. 미국 대중교통 전기버스 시장에서 약 6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프로테라의 기업가치는 16억달러로 한화 로 1조 7천억 정도로 추산되며, ArcLight는 합병 소식을 발표되자마자 주가가 106%나 폭등하였다. 합병이 마무리되면 최대 8억 25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게 되고, 이 돈은 연구개발(R&D), 차세대 배터리 프로그램 확대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상업용 전기 차량 사업에서 Proterra 프로테라는 점유율 60%라는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중에 판매되는 전기버스 가운데 최장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1회 충전으로 미국 내 대부분 대중교통 노선을 하루 동안 충분히 주행할 수 있다.

프로테라 전기버스 플랫폼 (프로테라 홈페이지)

(사업 영역)

- 자체 차량 생산(전기 버스, 대형 전기차)

- 차량 대중 교통, 전기 도시 버스

- 공항용 전기 셔틀 (리무진)

- 대학용 전기 캠퍼스 셔틀

- 연방 정부를위한 GSA 승인 차량 등

-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 전기 충전 시스템

- 전기 자동차 충전소

-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 청정 기술 (Cleantech)

프로테라의 충전 시스템과 드라이브 트레인

(실적 및 전망)

- 미국 43 개 주와 캐나다 주에 있는 130여 개의 대학, 공항, 연방, 시립 및 상업 교통기관 및 기업에 1,000 대 이상의 전기 버스를 판매

- 미국과 캐나다에 총 1400 만 마일 이상의 축척된 거리를 이동했고, 120여 고객사들에 대해 약 500 대의 대중 교통 버스를 판매

- 2017년에는 프로테라의 전기버스가 주행거리 세계기록 달성

- 2018년 Proterra Energy 사업을 시작한 이래 54 메가 와트의 충전 인프라 설치

- 고객사 : Thomas Built Bus, Van Hool, BusTech 및 Optimal-EV 등

​- 전기버스업체 중에서는 생산공장을 2곳이나 운영

- 프로테라는 다른 버스 OE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형 상용차에 프로테라의 배터리 전기 구동계를 사용하는 OEM 지원

​- ‘프로테라 카탈리시트 E2 맥스(Proterra Catalyst E2 max)’ 버스로 미국 인디애나주 뉴 칼라일 지역에 위치한 내비스타 성능시험장에서 1101.2마일(1772km/h) 주행을 기록

​- 프로테라는 2017년 LG 화학과 함께 배터리 제조 작업을 시작했으며, 지난달에는 캘리포니아 남부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생산능력 확장

프로테라 배터리 플랫폼 (프로테라 홈페이지)

 

아크라이트 Arclight Clean Transition Corp (NASDAQ: ACTC)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프로테라는 12일 특수목적합병법인 SPAC을 통해서 ACTC 아크라이트 클린 트랜지션을 통해 우회상장하기로 하였는데, 올 상반기 중에 마무리된다고 한다. 합병 소식이 있은 뒤 주가가 100%가 넘게 상승하는 큰 이슈가 있었다.​ 프로테라와의 합병이 마무리된 후에는 'PTRA'라는 티커로 나스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ACTC 일봉 차트

 

 

 

 

 

 

ACTC의 주식가치와
정부가 겪고 있는 재정 문제

 요즘 유행하는 SPAC들 중 하나인 아크라이트는 프로테라와 합병하기로 동의했다. 이로인해 엄청난 주가의 폭등이 발생했기 때문에 일단 프로테라는 앞으로 매우 잘해야 한다. 그러나 새롭게 등장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유행의 영향으로 지금 ArcLight(NASDAQ:ACTC)를 구입하는 것은 당분간 위험할 수 있다.

 프로테라에 있어서 긍정적인 점들을 보면, 대부분의 전기차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높은 수익과 오랜 전기버스 구축 경험, 독일의 거대 자동차업체 다임러(OTC:DDAIF)와의 제휴 등이 있는데, 정부로부터 대부분의 자금을 받는 대중 교통 사업자들처럼 버스를 구입하는 주요 고객인 주정부와 지방정부들 중 다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상당히 폭등한 지금의 주식에 몰빵으로 진입하기보다는 향후에 낮은 가치로 ACTC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투자자들에게 다시 한 번 올 수 있을 것이다.

ACTC의 강점

 프로테라는 2004년부터 전기버스를 만들어 왔으며, 북미 시장에서 5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테라의 가장 긍정적인 점은 다른 많은 EV 제조업체와 달리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한다는 점이다. 2020년 상위 라인(top line)은 1억 93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7억 5천만 달러의 인상적인 수주잔량이 기다리고 있다. 2023년 즘에는 EBITDA가 긍정적으로 바뀔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의 전기버스 시장, 미국 로스엔젤레스는 오늘 2030년까지 모든 버스를 전기버스로 바꿀 계획을 검토 중이다.)

 

 

 프로테라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Daimler(OTC:DDAIF, 거대 자동차 기업 2018년 프로테라에서 1억5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이끈 다임러는 중소업체와 전기 스쿨버스 개발에 협력했다. 또한, 프로테라가 전기차뿐만 아니라 충전 솔루션을 개발한 후, 이 두 기업의 관계는 매우 긍정적인 동맹이 되었다. 세계 최대의 상용차 제조회사 중 하나인 다임러는 프로테라로부터 수억 달러의 솔루션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임러의 높은 인지도를 감안할 때, 많은 다른 제조업체들은 프로테라의 제품이 독일 혹은 유럽의 자동차회사들에 잘 맞는지를 듣게 될 것이고, 프로테라의 추가 판매를 촉진시킬 수 있다.

다임러 주가, 구글 검색

 마지막으로, "녹색"이 되기 위해, 많은 도시와 대중교통 사업자들은 결국 버스들에 전기를 공급하려고 할 것이고, 여러 회사들은 아마도 특정한 단거리 작업에 배터리-전기 트럭을 사용할 것이다.

미 정부의 예산 문제가 ACTC에 미칠 영향

 Covid-19라는 전염병으로 인해, 많은 도시와 주는 큰 예산 부족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에 민주당 소속의 시장들과 주지사들의 강경한 봉쇄의 여파로 최악의 피해를 입은 지방정부는 전기 버스를 사는 데 많은 돈을 들일 가능성이 높은 '파란' 정부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것은 ACTC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상황과는 거리가 멀다. 물론, 의회에서는 주, 시, 그리고 대중교통 사업자들에게 수 천억 달러를 풀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은 대도시, 주, 대중 교통 사업자들을 구제하는 것에 대해 흥분하지 않을 수도 있는 시골 지역의 의회 민주당원들의 표를 얻기 위해서 그가 원하는 것보다 더 낮은 원조 계획에 만족할 수 밖에 없는 가능성도 있다. 그럴 경우에 프로테라의 버스 판매가 크게 감소할 수 밖에 없고, 유의미한 주가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

출처 : 프로테라 홈페이지

ACTC의 결론

 1월 13일 기준, 주식의 시가총액은 52억 5천만 달러라고 한다. 이는 2020년 예상 매출의 약 27.5배에 달해 주식이 다소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점을 감안하면 위에서 설명한 예산 문제와 함께 향후 몇 달 안에 의미 있게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은 50%를 훨씬 웃돌 것으로 본다. 따라서 ACTC 주식에서 강세를 보이기 전에 약세를 기다려볼 수 있을 것이다.

INVESTORPLACE : "Why Investors Should Pass on ArcLight for Now"

(investorplace.com/2021/01/why-investors-should-pass-on-arclight-actc-stock-for-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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