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도착
오늘도 택배가 도착해버렸지모야~😀 도착한 택배.. 받자마자 바로 까버렸다. 부서진 스티로폼 쪼가리들과 스티로폼 비닐이 널부러져있었다. 틀과 판자도 보이고..
할인행사를 하는 모양이었다. "오.. 좀 이쁘고 싼 것 같은데? 중국산이지만.. 설마 조금 약간 매우 의심스럽지만 구입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싼 맛에 주문버튼을 눌러버렸다.
구입처/가격/크기
원래는 책장으로 나온 것 같은데 부엌에 선반이 필요해서 부엌에서 쓸 용도로 구입하였다. 사이즈를 보던 중 폭(너비)이 28cm면 살짝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겠네.. (우리집 전자레인지가 34cm 정도) 싶어서 구입을 하였다. 구입한 상품은 홈&쇼핑 에서 구입한 '로이드5단철재책장600'이라는 상품인데, 할인해서 39900원인가? 39000원인가 4만원이 안되게 구입했었던 것 같고 무료배송이었다!
부품 및 조립
치울건 치우고 일단 요리를 하기 전에 재료부터 손질부터 깔끔하게 하는 느낌으로다가 한 번 찍어주기로 했다. 여러 가지 필요한 나사들과 바닥 쿠션 4개, 그리고 작은 드라이버까지 동봉되어 있었다.
조립은 뭐.. 설명서 없어도 그냥 재료만 봐도 알정도로 쉬워서 대충 바닥에 쿠션부터 끼우고, 상판을 위쪽에서부터 2칸마다 나사를 끼워주고, 마지막으로 가장 뒤쪽 X자 고정 막대를 결합시켜주면 끝!
내 경우에는 상판 하나의 아래쪽 부분에 뭔가 터진 자국이 있었다. 배송의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지만, 이 정도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서 그냥 쓰기로 했다. 😅
구입 후기 및
주의사항
막상 조립을 마치고 나니 상판의 너비가 너무 작더라는... 그냥 딱 책 하나 사이즈였던 것이다. 다시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내가 철제크기를 상판의 크기로 잘못 인지하고 있었구나 싶었다. 그리고 제목도 '책장'이라고 적혀있지 않나... 부엌 선반으로 검색해서 나온 걸 눌렀더니 제목은 읽지도 않고.. ㅎㅎ 부엌 선반인줄 알고 샀던 것이 뒤늦게 책장인 것을 깨닫고 나니 뭔가 좀.. 억울하면서도.. 내탓이라서 화내기도 애매한.. 이런 상황 참 불편하다.
왜냐하면 가장 걱정인 것이 전자레인지였기 때문이다. 전자레인지를 배치해야하는데 전자레인지는 폭이 30cm가 넘는 크기다. 약 32~34cm 정도 되는데 28cm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고 저정도면 충분하겠네..라는 약간의 방심이 불러온 살짝의 참사(?)
상세페이지에 이것을 표시해주었다면 나와 같은 사람들의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텐데.. ㅜ 상세페이지 수정해줘요...(억울..제품이 예뻐서 그냥 쓰기로 함) 결국 전자레인지가 다 튀어나오네(불편)..
사용 후기
올리고보니, 전자레인지가 꽤 커서 고민이었는데 3층 이상에 올려 놓으려니 문을 열 때마다 선반 전체가 덜컹덜컹 거려서 무너질 것 같아 1층 이상은 올릴 수가 없었다. 2층에는 뒤쪽에 X자로 고정막대가 가로 막고 있어서 전자래인지 궁뎅이를 더 밀어넣을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전자렌지는 가장 아래층으로 이사가게 되었다는 슬픈 사실...
중국산이라 너무 상품이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했지만, 이 정도 가격에 생각보다 튼실한 것 같아서 만족이다. (아마 고객분들에 따라서 복불복으로 망가진 제품이 하나 씩 나오지 않나 싶다. 후기를 보니 깨어진 채로 도착한 경우도 더러 있더라는..)
그래도 전에 있던 선반보다는 공간도 덜 차지하고 훨씬(?) 깔끔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멀리 떨어져서 보니까 원래 차지하고 있던 공간과 비교해보니 생각보다 엄청 넓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너무 만족스럽다. 특히 엄마가 너무 마음에 들어하셔서 선반을 2개 정도 더 사서 창고방도 싹 정리할 생각이다. 뿌----듯😁
사길 잘한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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