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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5단 철재책장600 (폭이 600mm)

쉬는 날/Shopping

by 고래🐋 2020. 12. 1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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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도착

 

 오늘도 택배가 도착해버렸지모야~😀   도착한 택배.. 받자마자 바로 까버렸다. 부서진 스티로폼 쪼가리들과 스티로폼 비닐이 널부러져있었다. 틀과 판자도 보이고..

 

5단 철재 책장. 부엌에서 쓸 선반용으로 구입하였다.

 

 

 할인행사를 하는 모양이었다. "오.. 좀 이쁘고 싼 것 같은데? 중국산이지만.. 설마 조금 약간 매우 의심스럽지만 구입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싼 맛에 주문버튼을 눌러버렸다.

 

 

 

 

구입처/가격/크기

 

네이버 검색으로 부엌 선반으로 검색을 했는데 예쁜 책장이 나오더라.

 

 원래는 책장으로 나온 것 같은데 부엌에 선반이 필요해서 부엌에서 쓸 용도로 구입하였다. 사이즈를 보던 중 폭(너비)이 28cm면 살짝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겠네.. (우리집 전자레인지가 34cm 정도) 싶어서 구입을 하였다. 구입한 상품은 홈&쇼핑 에서 구입한 '로이드5단철재책장600'이라는 상품인데, 할인해서 39900원인가? 39000원인가 4만원이 안되게 구입했었던 것 같고 무료배송이었다! 

 

 

 

 

 

부품 및 조립

 

 치울건 치우고 일단 요리를 하기 전에 재료부터 손질부터 깔끔하게 하는 느낌으로다가 한 번 찍어주기로 했다. 여러 가지 필요한 나사들과 바닥 쿠션 4개, 그리고 작은 드라이버까지 동봉되어 있었다. 

 

 

드라이버까지 보내주는 경우는 처음 보았네요? 😗 집에도 있는데..

 

 조립은 뭐.. 설명서 없어도 그냥 재료만 봐도 알정도로 쉬워서 대충 바닥에 쿠션부터 끼우고, 상판을 위쪽에서부터 2칸마다 나사를 끼워주고, 마지막으로 가장 뒤쪽 X자 고정 막대를 결합시켜주면 끝!

 

 내 경우에는 상판 하나의 아래쪽 부분에 뭔가 터진 자국이 있었다. 배송의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지만, 이 정도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서 그냥 쓰기로 했다. 😅

 

 

상판 하나가 아래쪽 부분에 크랙이 있었다.

 

 

구입 후기 및
주의사항

 

 막상 조립을 마치고 나니 상판의 너비가 너무 작더라는... 그냥 딱 책 하나 사이즈였던 것이다. 다시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내가 철제크기를 상판의 크기로 잘못 인지하고 있었구나 싶었다. 그리고 제목도 '책장'이라고 적혀있지 않나... 부엌 선반으로 검색해서 나온 걸 눌렀더니 제목은 읽지도 않고.. ㅎㅎ 부엌 선반인줄 알고 샀던 것이 뒤늦게 책장인 것을 깨닫고 나니 뭔가 좀.. 억울하면서도.. 내탓이라서 화내기도 애매한..  이런 상황 참 불편하다. 

 

 왜냐하면 가장 걱정인 것이 전자레인지였기 때문이다. 전자레인지를 배치해야하는데 전자레인지는 폭이 30cm가 넘는 크기다. 약 32~34cm 정도 되는데 28cm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고 저정도면 충분하겠네..라는 약간의 방심이 불러온 살짝의 참사(?)

 

 

전에 틀을 포함하면 길이가 28cm
상판은 양쪽 기둥사이의 길이보다 조금 더 작은 23.65cm이고 상판을 올려도 양쪽에 공간이 살짝 남는다. 이것을 계산해서 더 큰 제품을 샀어야..😭

 

 

 상세페이지에 이것을 표시해주었다면 나와 같은 사람들의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텐데.. ㅜ 상세페이지 수정해줘요...(억울..제품이 예뻐서 그냥 쓰기로 함) 결국 전자레인지가 다 튀어나오네(불편)..

 

 

실제 상판 너비는 약 23.6cm 인 것을 생각했었어야 했는데, 상판의 너비가 28cm인줄 착각해버렸다는.. 결국 전자레인지는 가장 밑으로..

 

 

 

사용 후기

 

 올리고보니, 전자레인지가 꽤 커서 고민이었는데 3층 이상에 올려 놓으려니 문을 열 때마다 선반 전체가 덜컹덜컹 거려서 무너질 것 같아 1층 이상은 올릴 수가 없었다. 2층에는 뒤쪽에 X자로 고정막대가 가로 막고 있어서 전자래인지 궁뎅이를 더 밀어넣을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전자렌지는 가장 아래층으로 이사가게 되었다는 슬픈 사실... 

 

 

새 선반으로 이사와도 살림이 복잡해 보이는건 다 우리집 욕심인가(?) 🙄;;

 

 

 중국산이라 너무 상품이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했지만, 이 정도 가격에 생각보다 튼실한 것 같아서 만족이다. (아마 고객분들에 따라서 복불복으로 망가진 제품이 하나 씩 나오지 않나 싶다. 후기를 보니 깨어진 채로 도착한 경우도 더러 있더라는..) 

 

 

 

 그래도 전에 있던 선반보다는 공간도 덜 차지하고 훨씬(?) 깔끔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멀리 떨어져서 보니까 원래 차지하고 있던 공간과 비교해보니 생각보다 엄청 넓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너무 만족스럽다.  특히 엄마가 너무 마음에 들어하셔서 선반을 2개 정도 더 사서 창고방도 싹 정리할 생각이다. 뿌----듯😁

 

 

사길 잘한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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